印度原始佛塔의 意味論的 解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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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탑파건축을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그 기원을 역시 印度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특히 한국탑의 相輪部 모습이 인도의 시원형탑，즉 산치탑과 매우 유사함은 우리에게 시사한바가 크다 할 것이다. 그러나 인도의 탑파를 연구했던 과거의 결과들은 탑파의 類型과 外樣에 국한되어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이는 탑파가 갖는 의미나 개념의 중요성을 간과한 탓이 아닌가 한다. 인도의 시원형탑이 주는 외양적 이미지는 벽돌과 석재로 쌓아진 半球形 封墳과 주변의 장식적 부가물이다. 이들은 단순한 形而下學的 물질의 구성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는 우주적질서와 인간의 염원율 발현하고 깨달음과 영원한 평화를 얻는 진리가 내포되어 있다. 탑파의 연구와 이해는 이러한 內在的 의미의 탐구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외형적인 것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본질적인 이해룰 바탕으로 더옥 의미가 커질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탑파의 내재적 의미탐구의 한 시도이다. 탑파의 출발은 어디에서 부터인가?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그 구성요소들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가? 왜 그 많은 중생은 탑파에 지극한 정성을 드리고 염원하는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한 답은 다소 추론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내재적의미를 찾음에 있어서는 방법자체가 다소 한정되어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