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열반 후 100년이 되었을 때 교법과 계율에 대한 해석과 수용정도에 대해서 엇갈린 견해가 불교 교단 내에서 발생한다. 급격한 사회적 변천이라는 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미묘한 중층적 구조로 이뤄진 교법의 체계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도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당시의 불교들은 누구라도 교법과 계율의 재정비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것을 위해 제2결집을 시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결집은 화합한 교단에 의해 이뤄지지 않았고 上座部(Therav da)와 大衆部(Mah sa ghika)로 분열되어 시행된다. 이것을 근본분열이라 하는데 그 뒤 대중부에서 다시 8派가 분열하고 상좌부에서도 11派가 분열하여 서기 전 약 1세기까지 모두 20부파가 성립한다. 이 시대의 불교를 部派佛敎라고 말하거니와 이 때의 교학을 阿毘達磨(Abhidharma)교학이라고 부르며 이 아비달마교학의 論書들을 對法論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부파의 분열과정을 간단히 도표로 제시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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