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이야기

하이데거의 존재 사유

201751005.hwp

존재와 존재자의 차이의 근거인 "시간성(Zeitlichkeit)"의 시간과 "내어나름(Austrag)", 존재와 인간을 "함께 속하게 하는 것"이자 존재와 시간을 하나로 묶는 "존재 사건(Ereignis)"은 하나의 동일한 물음만이 끊임없이 물어진 하이데거의 사유의 길에서 그때그때 사유된 존재의 사태들이다. '하나의 동일한 물음'은 존재는 어디로부터 어떻게 열어 밝혀지는가, 존재는 어디로부터 어떻게 그의 고유함인 진리로서 머무는가를, 즉 존재 진리의 지평과 방식을 묻는 "존재의 의미" 또는 "존재의 진리"에 대한 물음이다. 이 글은 그러한 물음에 대한 응답 속에 숙고된 위의 세 가지 사태들이 상이함 속에서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찾으려 시도하는 글이다. 이러한 우리의 의도는 "시간성"과 더불어 "차이"의 근거로 사유된 "내어나름"이란 시간의 "사유되지 않은 본질"로서 그리로부터 내어지는 존재와 함께 "존재 사건"에 속한다는 점을 보여주려 시도하는 것으로 모아진다. 다음의 예비적인 논의를 통해 이 글의 의도는 명확해질 수 있다. 하이데거는 존재의 "근본 특성(WdW, 201)", "본성(das Wesende)" (WiM, 17), 즉 존재로서의 존재를 "열어 밝혀짐", "감춰져 있음으로부터.....

'철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老子의 생애와 사상  (0) 2009.06.02
현상학<후설과 데가르트>  (0) 2009.06.02
인과개념의 철학적 분석  (0) 2009.06.02
중세철학과 근대철학 - 그 연관성과 차이성 -  (0) 2009.06.02
흄의 자아현상론  (0) 20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