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성립요소가 敎主•敎理•敎團이듯이,佛敎 또한 佛寶 • 法寶 • 僧寶의 三寶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삼보는 불교의 구성요소일 뿐 아니라 불교의 신앙대상이기도 하다. 삼보에게 귀의하는 三歸依는 당시부터 행해졌다. 불보에게 예경하고 발원하며,법보를 널리 선양하며,승보를 제대로 유지케 하는 의식절차가 필요하였고 그것이 전승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삼보에게 예경하는 三歸儀禮의 행위는 전통적으로 이어지면서 정형화되고 그러한 불교의식은 불교시상이 담겨있는 체계적인 의식문을 필요로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불교의식문에 입각한 불교의례는 불교를 유포시키고 교단을 유지해 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며,그 의식문 속에는 불교신앙과 사상이 들어있게 된다. 이에 현행하는 한국불교 의식에 담겨있는 불교신앙과 시상가운데,특히 釋 門儀範의 대웅전 예경문에 녹아있는 화엄신앙과 사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웅전에서의 예경은 일상 수행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인 만큼 그 예경문속에는 한국불교의 신앙형태와 수행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화엄사상은 統一新羅 前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크게 유통되어 온 것으로서 한국불교를 이해하는데 간과할 수 없는 주요사상으로 간......
'일반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阿含經』에서의 空思想 (0) | 2009.06.16 |
---|---|
比丘尼 不共戒에 나타난 女性觀 -『四分律』을 중심으로- (0) | 2009.06.16 |
중론(中論)<한글> (0) | 2009.06.16 |
깨달음의 현상적 이해 (0) | 2009.06.16 |
초기불교의 무아에 관한 연구 (0) | 2009.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