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이야기
唯識 所依經論上의 心識說
현관
2009. 7. 18. 11:35
前章에서 小乘佛敎의 心識說을 考察하였으므로 學派의 系統上으로 본다면 곧 唯識學派의 心識說考察에 옮겨 가는것이 그 順序일 것이다. 그러나 唯識學派의 心識觀이 成立하는데는 그 思想的背景이 없지 않다. 그 思想的 系統으로 본다면 原始佛敎時代, 部派佛敎時代,小乘佛敎時代에로 連綿한 發達끝에 唯識學派가 일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唯識學派가 小乘佛敎의 心識說을 그대로 繼承하여 唯識說로 發展한 것은 결코 아니다. 즉 小乘佛敎 以後 大乘佛敎의 興起가 있어, 이 心識에 관한 敎說이 相當한 發展이 있은 다음에 이러한 思想의 影響을 받아서 成立된 것이 곧 唯識學派의 唯識學說인 것이다. 그러므로 唯識學派의 學說을 考察하기 前에 그 背景的 思想으로 諸大乘經典上에 나타난 心識說을 먼저 一考하는 것이 그 順序일 것이다. 그런데 大乘經典이라 해도 그 許多한 經典을 一一히 이에서 檢討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마는 事實上 諸大乘經中에서도 이 心識을 關說한 經典은 그다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