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야기

魂의 實體性에 關한 考察

현관 2009. 11.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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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를 분석하게 되면, 대부분 28종류의 물질적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생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생물체는 물질적 요소가 끊임없이 교체됨에도 불구하고 "構造“는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분석은 생물체 안에서의 물질적 요소는 끊임없이 갱신됨에도 불구하고 항존하는 구조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구조는 물질적 요소가 아니라, 생명체의 단일성 안에 물질적 요소들을 통합시키는 존재이다. 이 구조는 통합된 물질적 요소와는 상대적으로 독립된 존재이며, 물질에 속하지 아니하는 현존하는 비물질적 존재이다. 우리는 이 구조를 철학적으로 靈魂이라고 한다.
생명체 안에서의 이구조는 자동조절능력,재생능력,조직능력,생식능력, 유전정보 전달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계의 구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므로 모든 생물체는 영혼 현상체로써, 무의식적 지능이 그 안에서 작용하고 있으며, 그것이 생명체를 존재하게 한다.
영혼이라는 이 구조는 원자, 분자라고 하는 물질적 원소들을 통합하고 정보화하여 유기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영혼과 물질적 원소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육체는 영혼과는 다른 어떤 이질적인 실체가 아니라, 육체는 물질적 원소들을 형상화한 영혼 그 자체이다. 영혼이 없으면 육체가 있을 수 없으며, 육체는 영혼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살아있는 인간은 영혼이며 동시에 육체이다. 그런데 인간 안의 二元性이란 영혼과 육체와의 이원성이 아니라, 생물학적 지능인 무의식과,기계를 제작하고 발명하는 사유적 의식과의 이원적 존재임을 인식하게 된다.

1. 序論
魂문제는 철학외 근본적인 여러 문제들처럼, 우리 현대인들의 머리 속에 대단히 모호한 개념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魂개념은 인류의 思想史 안에 아득한 과거에로 소급되어 神話的 요소를 내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魂개념 안에는 근본적으로 서로 상이한 異質的인 要素와 思想들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魂개념이 神話的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해서, 魂문제를 前近代的이며 케케묵은 인간의 思考로 취급하여 考古學的 對象物로 취급하기엔 충분한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物質”, "數”, "時間”이라는 개념들도 역시 神話的 起源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고 物質이 신화적인 것뿐이며,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식으로 歸結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魂개념이 前科學的 起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無用之物외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魂개념은 고전적인 용어이다. 현대인들에게는 魂이라는 용어 대신에 精神이니 人格이니 하는 용어를 더 좋아한다. 오늘날 우리는 科學萬能외 시대에 살고 있는 認識의 수준에서, 魂외 實體가 고찰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