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불교
무아의 연원 연구
현관
2009. 5. 23. 11:42
불교에서 三法印이라 일컬어지는 ‘諸行無常’,‘一切皆苦’,‘諸法無我’는 四法印이 되기도 하는 ‘涅槃寂靜’과 더불어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이라 할 것이다.無常·苦·無我의 敎說을 따라가면 불교의 중심이 되는 ‘緣起’의 法則에이르게 된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이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것이 일어난다’라는 ‘연기법’은 ‘形象이 있거나 形象이 없거나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緣起로써 存在한다는 것이다.연기로써 존재하기 때문에 實體가 없는 ‘無我이다.
즉,연기를 통해서 無我를 깨닫게 된다. 이 ‘無我’의 뜻과 내용을 時代별로,經典에 따라,그리고 現代의 해석을 통해 깊게 探究해 보고자 한다.
불교에서의 자아에 대한 考察은 고대 인도의 종교나 우파니샤드 철학사상과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석가모니 부처님 탄생 전후의 인도 사상들과 불교는 부단하게 思想的·時代的으로 연결되어 있다.또한 부처님 入滅 이후의 部派佛敎 敎壇의 이론은 다음 初期 大乘 思想으로 그 脈을 이어간다.불교의 大 命題로서 석존에 의해 설해진 無我의 가르침이 이어져 내려온 淵源을 追求하고 無我이론이 사상사적으로,교학적으로 위치하는 곳들을 살펴보려 한다.
이렇듯 無我의 淵源을 探究함에는 두 가지의 意味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無我說이 생겨난 背景과 根源이고,두 번째로 ‘無我란 무엇인가’라는 것에 대한 부단한 考察로써 無我의 理論을 體系的으로 세세하게 定立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