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불교
반야심경에 나타난 假借字와 한문어법적 고찰
현관
2009. 5. 19. 14:51
한글은 어느 민족의 文字보다 우수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금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생각이나 사건의 내용을 기록하는데 거의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그러나 여기에 看過할 수 없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첫째,우리의 과거 전통문화를 전하는 典籍들과 佛敎經典 등이 오로지 漢文으로 쓰여졌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곧 漢文을 떠나서 우리가 우리 古典을 접할 수 없는 것이며 漢文을 모르면 佛敎敎理 이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둘째,우리 민족의 言語 體系는 현재까지도 그 中心語句가 漢字語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의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 질수록 漢字語彙를 더 많이 쓸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셋째,순전히 한글로만 문장을 꾸몄을 때,문장이 너무 길어져서 내용이 간결하지 못하고 그 이해의 깊이가 가벼워 진다는 점이다. 특히 佛敎敎理에 있어 한글 번역을 하였을 경우 漢字,漢文이 지니고 있는 包括的이고 含蓄的인 내용의 깊이와 意味의 맛이 감소된다는 점이다. 深度있는 불교교리 공부를 하고자 할 때 原典을 원전 그대로 讀解해야 하는 必要性이 요구되는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漢文法의 실력도 요구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漢文法의 基礎를 일찍이 습득해야 된다는 當爲性이 성립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