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례에 있어서 범패의 기능.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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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敎는 단순히 宗敎로서의 技能뿐만이 아니라 인간정신의 純化를 주도하기도 함으로 佛敎는 總體的인 文化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現代 韓國佛敎에서는 선(禪)과 교학(敎學)만을 重親하여 佛敎가 지니고 있던 본래의 總 確 的 意 義 는 退色시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특히 傳統的 佛敎 音樂의 意味나 技能은 무관심속에서 縮小되고 喪失되어 가고 있다. 佛敎音樂을 단순히 음악적 次元으로만 縮小 解釋해서, 佛敎音樂 本來의 思想的 意義와 文化的 意義틀 소흘히하는 것은, 佛敎가 지니는 중요한 生命力을 스스로 줄여나가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佛敎뿐만이 아니라, 모든 宗敎의 音榮은 그 敎祖롤 讚嘆하고, 그 思想的 意義를 밝히고，敎化的 技能을 수행한다. 이런 脈絡에서 佛敎音樂은 불교정신을 高揚시키고 布敎活動에 효과적 技能을 갖는다는 점에서 소흘히 할 수 없다, 梵頃는 佛敎의 文化遺産일 뿐만 아니라 韓國의 중요한 文化遺産이다. 이러한 중요한 意義를 지닌 梵頃가 佛敎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서 소흘히되는 現實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本 拙論은 梵頃가 단순한 國樂의 한 分野로서 音樂的 視覺에서만 解釋 됨을 止揚하고，梵頃가 가지는 技能과 구성，그리고 불교의례 유형을 살펴봄으로써，단순히 佛敎 文化遺産인 범패를 社會的 現實과 격리된 藝術行爲로서가 아니라, 한 時代틀 살아가는 사람들의 宗敎的 精神의 反影의 일부분임을 살펴 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