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철학의 서양철학에 대한 영향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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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西洋哲學의 歷史톨 槪觀할 때, 그에 對한 理解度가 높아지면 人間은 亦是 時의 古今과 場의 東西를 莫論하고, 한줄기 그의 가슴속에 脈搏 뛰는 價値意識과 正義感의 類似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萬一에 우리가 佛敎哲學이나 佛敎經典의 몇 가지 만 이라도 理解하는 바가 있을 때에는, 그 思想的 共通性에 새삼 注目하게 될 것이다. 무엇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일까. 그 하나하나의 單純한 偶然的인 類似性이라고만 볼 수는 없으리라, 勿論 3千年을 헤아리는 西洋哲學上의 여러 思想은 한가지로 古代希脈哲學에 그 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러기에 우리가 古代希職의 哲學을 槪觀할 때에는 마치 百花爛漫한 아름 다운 봄 동산을 聯想케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哲學이라고 할 때에 西洋哲學과 東洋哲學으로 區分을 하듯이, 西洋의 哲學과 東洋의 哲學은 完全히 그 精神的 基盤을 달리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이 兩者 中에서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 에게 그 根源에 있이서 影響을 주었고, 그것이 時間의 흐름을 따라 다른 風土，다른 性, 다른 文化，다른 歷史, 다른 社會制度 속에서 變遷하여 오늘에 있어서의 皮相的, 表面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