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불교
소승불교의 지관사상
현관
2009. 5. 9. 17:59
小乘論의 내용을 요약하여 분류하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째는 染汚性이 있는 心識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고, 둘째는 淸淨한 心識의 眞實性을 설명하는 것이며, 셋째는 染汚心을 淨化하고 無漏心을 證得하는 修行思想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제 논술하고자 하는 止觀思想은 善과 惡을 되풀이 하고 智慧를 가로막는 無漏心을 증득하는데 있으므로 세 번째에 해당한다하겠다.그러나 지관사상은 수행사상 가운데에서도 가장 근본이 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萬法은 心識에 의하여 나타나는 동시에 그心識을 정화하고 청정하게 하여 완전한 진리의 세계에 도달케 하는 것은 止觀이라고 볼 수있기 때문이다. 소승론 가운데는 八正道와 三十七菩提分法등 많은 수행사상이 있지만,그 가운데서 止觀은 마음을 정화하여 지혜를 나타내며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핵심적인 수행사상으로 취급되고 있다.이러한 지관사상은 소승론의 理念書인 法蘊足論과 集異門足論,그리고 昆婆沙論등 여러 논전에 많이 나타나 있다. 여기서는 많은 양의 지관사상을 모두 논술할 수는 없으므로,지관사상과 관계되는 극히 중요한 九種心住와 止觀雙運, 그리고 四神足,四念住,道聖諦, 四靜慮,四無定등을 간추려 고찰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