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이야기
업설의 합리성 분석
현관
2009. 5. 23. 16:28
印度에서 靈魂의 輪廻說은 佛敎와 자이나교(Jainism)뿐만 아니라 브라만교(Bra-hmanisni)의 諸哲學과 힌두교(Hinduism)의 밑바탕에 깔린 假定이다 어떤 宗敎的 假定의 合理性을 論하는데는 확실히 뚜렷한 限界가 있다. 그것은 宗敎自體가 어떠한 神秘的인 要素를 前提한다거나 일단 믿음을 要求하기 때문에 科學的이고 合理的인 分析이 制限을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 假定이 어디까지나 假定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것이 假定이라는 前提 아래서 생각해야 한다는 制限을 받는다. 그러므로 宗敎에서 普遍的으로 믿어지고 있는 어떤 假定에 대해서는 그것이 하나의 假定으로서 그 自體가 갖고 있는 合理性을 論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印度의 輪廻論은 그 自體 內에서 合理的인 面이 있다. 유럽의 正統神學은 어린애가 태어날 때마다 神이 새로운 靈魂을 創造한다고 말함으로써 非合理的인 面을 드러내고 있다. 즉 영혼은 不滅한다는 것이 普遍的으로 認定되고 있는데 만약 不滅하는 새로운 영혼이 出生時마다 생겨난다면 宇宙엔 해아릴 수 없이 많은 영혼들로 메워져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宇宙는 계속 靈魂들로 채워져야 할 것이다. 물론 宇宙는 無限하다. 하지만 一般的으로 이 宇宙自體는 증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