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인도불교사
현관
2009. 5. 31. 10:12
인도의 자연환경은 바다와 산맥에 의해 고립되어 있어 다른 동양지역과는 또 다른 독특한 문화체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풍토는 위도상으로 본다면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있지만 거의 열대기후에 속하며 무더운 여름(3-5월), 장마철(6-8월), 건조한 겨울(10-2월)등의 세 계절로 나뉘어 진다. 이러한 찌는 듯 한 더위, 높은 습도, 건조한 대기가 주민들을 더욱더 사색적으로 형성시켰다고 보는 이도 있다. 원주민은 문다(Munda)인, 드라비다인을 위시하여 그 계통의 종족들, 침입 민족인 아리아인(Arya)과 그 계통의 혼혈 종족등 약 4억 5천 3백만이 넘는다. 이러한 인종적인 다양성으로 인도의 문화에는 여러 민족의 요소가 섞여 있게 되었다. 인도 속에서는 우리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없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무수히 많은 사원과 신앙에 의아해 한다 . 이러한 화려한 종교 행사가 경제적 가난과 사회적 불안정을 감추기 위한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여겨 질 수도 있겠으나, 인도인의 사상은 현실 생활과 분리되지 않고 실천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인도인들은 오직 현재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 삶의 실천 속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드라비다인들은 모계적인 부족을 구성하고 각지에 작은 촌락을 이루어 정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