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upanisads에 나타난 윤회설의 성립과정에 대한 연구
서양 문화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죽음으로써 그의 存在를 消滅시킨다고 믿는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한번 태어나 한 번 죽는다고 믿는다. 그러나 인도의 힌두문화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이 여러번 前生에서 살았고 또 이 世上에 여러번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죽은 뒤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 하는 疑問에 대한 가능한 답은 一般的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죽은 뒤에 消滅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天上 또는 地獄에서 永遠한 應報를 받는다는 것이며, 셋째는 輪廻한다는 것이다.
唯物論者들은 인간을 物質的 힘들이 特定한 形態로 組合된 것이라고 인정한다. 이러한 생각이 소멸한다는 理論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을 物質的 肉體와 그것을 지배하는 精神의 組合이라고 看做하는 사람들은 天上 또는 地獄에서 영원한 應報를 받는다고 믿는다. 기독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와 유태교는 復活하여 심판의 날 이후에 천상과 지옥에서 영원한 應報를 받는다고 믿으며. 그때까지 정신은 무덤 속에서 육체와 잠들어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初期 Upanisad에서 輪廻說이 成立된 이후. 印度哲學의 모든 學派들은 輪廻說을 믿는다. 이러한 來世觀의 차이는 오늘날에도 存在하며 宗敎들 사이에서 갈등의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는 저마다 特殊한 性格과 歷史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矛盾된 宗敎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의 日常的인 思考의 카테고리로 사용하고 있으나, 理論이나 그 이론의 테두리를 形成하는 行動法則을 갖춘 制度化된 宗敎는 어떤 宗敎的인 必然性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서로 相異한 文化 그룹사이에 있었던 交流의 斷絶 때문에 생긴 역사적 必然性이므로, 종교를 相互排他的인 조직체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모든 종교는 서로 다른 인류 역사의 宗敎的. 文化的 흐름의 一環이기 때문에 人間類型. 人間性格. 人間思考의 다양성을 제 나름대로 표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