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적으로 문제의 근원을 밝혀 가는 작업인 철학의 한 분야로서 인식론(認識論, epistemologia,epistcmology, theory of knowledge, Erkenntnislehre)은 인식의 가능 원리를 탐구한다. 인식론 곧 ‘인식에 대한 이론’은 인식에 대한 반성의 결실인데,인식에 대해서 반성한다 함은인식을 인식이게끔 해 주는 토대, 그것도 참된 인식 즉 진리를 진리이도록 만들어 주는 의심할 여지없는 확실한 기초를 추궁하고,어떤 인식이 참이기 위한 초건들을 성잘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여기서 ‘인식’이라는 말은 ‘지식’이라는 말과 의미상의 차이는 없으며,다만 ‘인식’이라는 명사는 ‘인식하다’는 동사를 동족어를 가지고 있는데 반하여,‘지식’은 그렇지 못한 관계로 통상 ‘인식’이라는 말이 사용되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인식론’ 또는 ‘인식이론’을 ‘지식론’ 또는 ‘지식이론’이라고 일컬어도 무방하다.
인식론이라는 말은 유럽 철학계에서는 19세기 중반에 생긴 것으로 조사되어 있고,한국철학계에서도 20세기 초 서양철학이 유입되면서 여타의 철학 용어와 함께 시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많은 사람들이 흔히 서양의 근대철학을 ‘인식론 중심의 철학’이라고 일컫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인식론의 탐구는 ‘인식론지라는 용어가 생기기 훨씬 이전,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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