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고대로부터 젊게 그리고 오래 살고자 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건강하면 팔십에서 구십이 고작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최고 수명은 얼마나 될까? 호적에 나타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일본인 시레지오 이즈미로서 120년 237일을 살았다고 보고되었고, 기네스북에 오른 최고령자로는 프랑스의 잔칼망(122.97세)이라는 할머니이며, 이를 근거로 인간의 최고 수명을 115에서 125세로 잡고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책 '동이전' 등에도 1000여년 장수한 인물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또한 900세 가량의 수명이 가능했던 과학적 근거는 D. Fultz라는 과학자가 제시한 이론을 J. C. Dillow가 발전시킨 상층권 수증기층 이론(vapor canopy theory)과 채식만 하던 인간이 육식을 함으로써 수명이 단축되었다고 하는 채식주의자들의 주장이 있다. 다음에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생체 내에 활성산소(유해산소)가 발생되면 세포 내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하여 결국 세포가 죽게 되는데 식물체 내에는 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식물성 지방의 주성분인 B-시토스테롤이라는 물질이 세포 성장과 관련된 신호체계에 작용, 전립선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식물의 섭취가 줄고 동물성 영양분의 섭취가 증가함으로써 수명이 단축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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