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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이야기

뇌의 종교적 경험에 대한 신학적 고찰-둘(the two)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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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핵심 논제는 바로 뇌와 정신은 하나가 아니고 '라는 것이다. 최근 인자과학 분야나 진화 심리학 분야의 연구들이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급성장을 하면서, 인간의 정신은 뇌의 산물 혹은 부산물이라는 견해들이 호감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리한 연구결과 들을 참조하면서우리는 정신을 혹은 영혼을 뇌로 동일시하려는 성향에 압도당하고 있다. 인간의 정신이 그 물리적 토대인 뇌의 변화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상호작용한다는 사실올 부인합 수는 없다, 뇌로 입력되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신은 뇌를 매개로 세계와 상호작용한다뇌리는 물리직 토대를 떠나서 정신이 따로 별도의 이데아의 세계에 존재한다고 볼만한 증거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정신이 뇌와 세계와 상호작용한다는 것과 정신은 뇌와 동일하다고 말하는 것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전혀 다른 함축성을 내포하는 발언이다. 본고는정신과 뇌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받아들이지만, 뇌와 정신은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창조적 파트너이지 결코 정신이 뇌의

물리적 구조로 환원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종교 경험과 연관된 연구들을 일별하면서 논구할 것이다.

뇌와 종교 간의 관계를 다룰 때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뇌가 우선이냐 혹은 우리의 의식이나 감정이 우선이냐 식의 인식적 틀 구조이다. 우리는 정신과 몸의 관계를 중앙프로세서(내적 의식)와 출력(행위)의 관계로 쉽게 생각한다. 즉 생각하고 의지하고 그리고 몸의 행동으로 표현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다미시오의 감정과 느낌의 서술은 이와 같은 기존의 이해관계를 뒤집는다. 감정은 신체직 반응들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거나 진땀이 나는 등의 반응들 말이다. 느낌은 우리가 마음으로 즉 내적으로 느끼는 상태를 가리킨다. 우리의 전통적인 이해는 우리가 마음으로 느끼고 그것이 우리의 신체반응을 동반한 감정으로 표현되어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마시오에 따르면 우리는 먼저 감정적인 신체 빈응을 보이고 그리고 그 신체 변화가 뇌로 선달되어 우리의 뇌 속에서 내적으로 느끼는 상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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