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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있는이야기

마음가짐과 유전자

마음가짐과 유전자

세포 속의 유전자는 모두 같은 유전 정보를 지니면서 그 대부분은 작동 불가능한 상태에 있으며 필요한 것에만 작용된다는 말을 했다. 왜 이러한 훌륭한 컨트롤이 가능한가? 그것은 유전자와 그것을 둘러싼 세포나 장기를 포함한 환경과의 상호 작용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전자의 특정한 부위에 특수한 단백질이 작용한 결과. 유전자의 작용의 유무가 결정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연구도 지금 전세계에서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는 것이 많이 남겨져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유전자의 작용에 마음가짐이 직집 또는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과 몸(세포.장기를 포함하는)의 작용이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스트레스는 많은 병의 원인이 된다. 몸 속에서는 몇천이나 되는 반응이 굉장한 스피드로 동시에 정연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 반응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효소이다. 그리하여 이 효소는 유전자의 설계도대로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거의 모든 호르몬의 생산도 유전자의 관여 없이는 전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러한 사실을 전제로 하여 '인생을 활기 있게 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유전자를 작동 가능한 상태로 하면 좋다 라고 하는 대담한 가설을 주장고자 한다. 가설이라고 해서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과학의 진수나 흥미는 가설을 주장하는데 있다. 과학은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고 조건부 진리이다.
과학은 자연이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가설 위에 성립되어 있다. 유명한 과학자 하이젠베르크는 ''우리들이 관찰하고 있는 것은 자연 그 자체는 아니다. 다만 우리들이 묻는 방법에 대하여 그 모습을 드러낸 현상이라는 것을 기억해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과학은 가설을 쌓아 올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옳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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