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불교

반야심경에 나타난 연기론적 교설에 대하여

1242366607_4081203.pdf

衆生卽佛이라는 挑戰的命題大乘佛敎核心을 가장 端的으로 나타내고 있는말이다. 無知 煩惱에 싸인 衆生智德圓滿佛陀와의 사이에 秋毫差異도 없다는 것이. 다시 말하면 兩者絶對的으로 同一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問題兩者를 참으로 그렇게 同一하다고 볼수 있겠느냐 하는데에 있다. 만일 참으로 그렇게 同一하다면, 도대체 깨달음이나 修行과 같은 것들은 무슨 意義가 있단 말인?衆生卽佛임을 自覺치 못한것이 衆生이요, 自覺한 것이 佛陀라는 說明妥當答辯이 될 수가 없다. 왜냐하면衆生卽佛이라는 命題는 그런 未自覺衆生 그것이 곧 佛陀同一하다는 斷案이기 때문이다.

衆生卽佛一種可能態라는 見解, 다시 말하면 衆生成佛할 수 있는 可能性不過하다는 見解, 이런 間題性에서 必然的으로 提起되어 온다. 그러나 이 解釋결코 穩當所見이라고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衆生卽佛이라는 命題大乘佛敎二法門立場에서 斷案한 것이므로 成佛可能性示唆한 것으로는 解擇할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可能態로 보려는 見解衆生佛陀와의 사이에 어떤 差別認定고 있는 것이므로 不二法門에서 볼때 도저히 容納될수 없는 思慮分別임에 를림없다.그러나 우리가 注意하지 않으면 안될 점은 왜 그런 絶對的 同一 性主張하고 있는 命題에 대해,그것을 可能態로 보고자 하는 論議提起되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을 그저 淺薄思慮分別이라고만 批斥하기에 앞서 우리는 그 根本動機에 대해 각자 深思熟考해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