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사회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용어중 하나가 보수와 진보일 것이다. 매일매일의 신문이나 뉴스거리는 보수와 진보, 보수세력과 진보세력,보수주의와 진보주의리는 낱말로 장식되지 않는 날이 없다. 과연 이 보수와 진보란 무엇인가?사전적 의미로 保守란 “낡은 생각이나 풍습 따위를 그대로 지킴”을 뜻하고 進保는 “차차 발달하여 나감”으로 정의내려 있고 철학사전에서는 진보가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나아가는 객관적 발전괴정의 동인 및 그 결과이며 생산력 발달이 총체적 사회 발전의 주요기초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따라서 보수와 진보는 모든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행동양식을 대별하는 두 축이자 물질과 정신의 운동과 발전의 두 양상이기도 하다.불교 교단과 교설은 필연적 괴정으로 이두 양상을 지녀왔다. 그러면 불교내에서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불교의 각 발전단계에 따라 다른 양상이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먼저 불타 재세시의 보수적 사고라면 기존의 브라만적 전통과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당시 사회적 전통과 관습에 일정 부분 침윤되어 있는 사고와 그 사고를 가진 부류를 보수파라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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