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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불교

상좌불교와 대승불교의 실천적 특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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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는 크게 남전(南傳)과 북전(北傳)의 두 흐름이 있다. 남전은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전해져, 그 곳을 근거로 하여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로 퍼졌다. 북전은 인도에서 서역을 거쳐 중국으로 전파되고, 다시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 전자를 남방불교 혹은 상좌불교(上座佛敎, Theravāda)라 하고, 후자를 북방불교 혹은 대승불교(大乘佛敎, Mahāyāna)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상좌불교 국가는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일부이고, 대승불교 국가는 중국, 한국, 일본, 몽골, 티베트 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지역적 구분은 큰 의미가 없으며, 또한 그렇게 중요한 사항도 아니라고 본다.

지금까지 한국의 불교도들은 중국에서 들어온 대승불교의 영향으로 상좌불교를 소승(小乘, Hīnayāna)이라고 업신여겨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동안 멸시해 온 상좌불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초기불교에 대한 학문적 연구 성과와 아울러 교통과 통신 및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다른 나라의 불교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