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표는 존재론적 신 증명이 일으키는 철학적인 문제들을 분석철학적인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선 프레게의 명제함수와 형식논리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필자는 존재론적 논증에 대한 오해가 논증의 결론인 “신은 존재한다.”라는 하나의 명제 안에 이중적인 의미가 있음을 파악하지 못했기에 발생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즉, 논증의 결론인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 (∃x)(Gx)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x)(Gx->Ex)를 의미했던 것이다. (단, ‘Gx'=‘x 는 신이다.', ‘Ex'=‘x 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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