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의 세계와 空間의 세계가 다른 것은 개체의 존재에 있다. 개체들이 존재하는 空間의 세계가 사라지고 空의 세계만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matter의 세계와 dark matter외 세계가 1:9라는 것은 그 비율이 항상지켜진다는 뜻일까? 그렇다면 왜 그럴까? 개체화되어 존재하는 물질 세계가 전체몰질세계의 한부분으로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는 뜻인가? 두 세계간의 비율문제와 관련된 또 하나의 문제는 도대체 개체들이어떻게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느냐 라는 것이다. 개체성을 상실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空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뜻이지만, 그 空의 세계에서 개체들이 나타나게 될 때, 그들은 전에 있었던 개체들인가,아니면 새롭게 개체화된 것들인가? 한 가지 비유를 늘어 생각해 보자. 바닷물이 증발하여, 공중으로 올라 가면서 물방울이되고 물방울들이 모여서 더 큰 물방울이 되어 비가되면 다시 바다로 떨어진다,바다로 떨어지는 순간 물방울의 개체는 없어진다, 다시 수증기가 올라가 새로운 빗방울이 만들어질 때,그것은 그 이전에 바다로 떨어진 빗방울과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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