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來藏思想이란 비록 衆生이 煩惱 즉, 客塵에 속박되어 있으나 如來藏-즉 부처의 胎, 種子, 性, 可能性-을 본래 갖추고 있는 故로 여래가 될 수 있다.' 라는 命題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소위 如來藏 思想이다.
이 如來藏思想은 우선 우리 衆生들에게 成佛할 수 있다는 信念을 심어줌과 동시에 衆生世間의 存在樣相을 設明하고 實踐修行의 근거를 마련해 주는 매우 중요한 大乘哲學思想인 것이다. 즉 一切衆生이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如來藏을 모든 法 즉 生死에서 열반의 根本實相으로써 證得해야 할 究竟目的으로 삼으며 그를 證得해야 '바르게 산다'(解脫, 涅槃)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여래장의 선언은 우리 중생에 비로소 解脫涅槃의 희망과 확신을 주는 佛, 菩薩, 慈悲의 결정인 것이다.
如來藏(佛性)이라는 동일한 문제 즉 本性을 顯現치 못하고 왜 煩惱妄想의 拘縛凡夫로 남아 있는가? 왜 煩惱는 일어났으며 그 根據는 무엇인가? 하는 問題를 놓고 두 가지 樣相을 보였을 바 唯識系統→自性淸淨에 도취되거나 讚美하는 현실 문제를 論하고 그 原因을 찾는 동시에 인간 現實心의 정체(唯識無境)를 밝히는데 주력하는 까닭에 표면상으로는 如來藏心設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다. 唯識의 實性은 眞如라고 간단히 모든 妄의 근저에 眞如性 있음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眞如性을 전연 不動(不生不滅)하는 것으로 妄과는 교섭치 않는다고 하여 二元的 입장을 취한다. 따라서 異孰世間이란 識에 갈무리 되어 있는 種子의 현현일뿐 眞如 그 자체의 緣起라고는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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