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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불교

佛敎三藏의 成立 및 그 槪要

201751614.hwp

불교의 三藏이라는 것은 「불타」가 성도하신 후 후반생동안 四十五年 또는 四十九年간에 모든 중생을 교화하시기 위하여 연설 교시 훈도하신 모든 敎法과 이에 대한 그 제자들이 해석한 것을 모은 것으로서 이른바 經藏·律藏·論藏을 말한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타」가 이 세상을 떠나신 이후의 불교라하면 이 三藏을 여이고서는 불교를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三藏은 어떠한 방식으로서 오늘날까지 전래하게 되었던가? 「불타」께서 생존하시던 西歷紀元前九○○年경 印度에서는 言語는 있었던 모양이나 文字가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불타」의 설법하신 기간은 四十五年 또는 四十九年이라 하는바 이 짧지 않은 기간에 연설된 敎法은 어떠한 방법으로 전파되고 또 어떠한 言語가 사용되었던가? 불타의 敎法을 전파시키는 방법은 口授·聽聞 즉 입으로부터 귀에로 건하는 방법이 였으니 이는 古代의 모든 印度思想 전파의 일반적인 방법이 모다 그러하였다.
그 다음 印度古代에 사용된 言語는 현대와 같이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았어도 역시 각국에 따라 모다 서로 다른 言語가 사용되고 있었던 것은 原始經典上에의해서도 알 수 있다. 「불타」께서 몇 개국의 언어에 통하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여러 가지에 통하셨던 것 같고 현재까지 전래하는 결과로만 보아도 華語·聖語라고 하는 「梵語」와 俗語인 「巴利語」에 통하셨던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前者에 의해서는 불교이외의 印度古代의 모든 聖典이 傳해오고 後者에 의해서는 오직 불교의 三藏만이 전해 오는바다. 즉 불교의 三藏은 梵語係의 것과 巴利語係와의 二種이 남아 있다.
이 두가지의 言語로서 불교의 三藏이 남아있게 된 것은 자연한 일일 것이다. 왜냐하면 「석가모니」불의 산하에 모여든 사람들은 여러 계급의 사람들이었지만은 대체로 지식을 표준으로 하여 나눈다면 「유식층」과 「무식층」의 두 계급으로 나눌수 있을 것으로 유식층에 대하여서는 자연 文學的이요 文法的으로 구성된 聖典語인
梵語로 설교를 하셨을 것이니 당시 종교계에 명망이 높던 三人의 迦葉이나 또 지식인이요 대신사인 大迦葉 수도인으로 쟁쟁하던 舍利弗과 目 連등 같은 사람들이 그 상대자들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商人이나 農民등 일반 평민에 대해서는 그들이 평상시에 사용하고 있던 俗語인 巴利語로 설교를 하는 것이 편리 하였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