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乘佛敎라 하면 이 중에는 前章에서 論述한 諸部派도 모두 包含되는 것이다. 그러나,그 諸部派들은 그 思想學說을 傳하는 獨自的인 文獻을 남기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따라서 그 部派들의 壽命도 그다지 길지 못하였었다. 이러한 諸部派에 比하여 그 獨自的인 文獻도 있고 , 또 그 部派가 後世까지 오랫동안 派命을 維持하였던 것을 이에 특히 小乘佛敎라 指名하는 바이다. 그러면 二十部派 중에서 이에 該當하는 派는 果然 어떠한 派일까? 그것은 說一切有部다. 論文의 體裁上으로 보아서는 部派佛敎의 一派로서 이 部派의 心識說을 考察하는 것이 當然하다. 그러나,이 派에 屬하는 多數의 文獻이 남아 있음에 따라,現代까지도 此派의 思想 學說이 佛敎界에서 아니 佛敎 哲學思想의 基礎學으로서 硏究되어 오고 있는 現象이다. 小乘佛敎라 하면 名 阿昆達磨佛敎라고도 할 수 있는바,이 阿昆達磨는 論藏올 가리키는 것이다. 勿論 論藏에는 大乘의 論藏과 小乘의 論藏이 따로 있는데, 小乘의 論藏이라 하면 그것은 大體로 說一切有部에 屬하는 것이 많다, 그러한 意味에서 阿毘達磨佛敎라 하면 그것은 小乘佛敎요,小乘佛敎라 하면 그것은 說一切有部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實情에 의하여, 이제 說一切有部의 心識思想을 小乘佛敎의 名目下에서 考察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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