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곳에서는 어디에나 윤리적 규범이 있고, 이런 윤리적 도덕성은 선과 악에 대한 식별력에서 나온다. 그런데 불교에서는 이런 선악의 분별 자체를 넘어서라고 가르친다. 그렇다면 불교의 이러한 입장은 단순한 윤리부정론인가, 아니면 윤리 그 이상의 것을 말함인가?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선과 악에 대한 불교의 기본적인 입장을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서만 불교적 선악론 내지 불교적 윤리학의 가치도 제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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