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거의 모든 것들은 물리적인 용어로 설명될 수 있다. 의식도 이런 식으로 설명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 장에서 나는 의식은 환원적 설명을 벗어난다는 것에 관해서 논할 것이다. 의식 경험은 그 어떤 물리적인 용어로도 설명될 수 없다. 환원적 설명에 반론하기 위해서 의식이 물리적인 것에 논리적으로 수반하지 않음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원칙적으로는 총체적으로 수반하지 않음을 보일 필요가 있으나, 국소적 수반이 실패한다는 것을 보이기가 더 쉬우므로, 그것만을 보이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의식이 수반한다면, 틀림없이 국소적으로 수반할 것이기 때문이다. 의식이 논리적으로 수반하지 않음을 보이는 방법은 많다. 물리적으로 동일하면서 의식 경험에 있어서 상이한 상황이 상상가능함을 보일 수도 있고(좀비세계의 가능성), 물리적 사실에 대한 지식과 의식에 대한 지식 간에 올바른 연결이 없음을 지적할 수도 있고, 물리적인 것으로부터 현상적인 것의 entailment를 보장해주는 식의 의식 개념의 분석이 없음을 보일 수도 있다. 다음 논증들 중에서 처음 둘은 상상가능성, 다음 둘은 인식론, 다섯 번째 것은 분석가능성에 기초한 논증이다. 물리적 사실들로부터 현상적 사실들에로 어떤 선험적 entailmnt도 없다고 논할 것이다. 여기서 설명의 문제와 연결된 논리적 필연성 개념, 즉 일차적 내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논리적 필연성의 선험적 버전과 관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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