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건이나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는 일은 논리적으로나 실천직으로나 매우 중요한 일에 속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원인을 찾아내고 밝히려는 작업에서 언제나 만족할만한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찾아내었다고 생각되는 원인이 정말 원인인지 의심이 날 때도 있을 것이며. 밝혀진 원인에 대해서도 무엇인가 석연찮다는 의구심을 가질 매도 있올
것이다. 이러한 의심이나 의구심이 생기게 되면 «무엇이 무엇의 원인이다"라는 말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하는 반성적 질문이 따름 수도있을 것이다.
원인개념에 관한 철학적 문제가 비롯되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아닌가 한다.
현학자유은 대체로 원인개념을 더 이상 분석할 수 없는 원초직인(pSimitive) 개념으로 여기는데 불만을 표시해 왔다, 일상적으로 어떤 때 우리는 이것이 저것의 원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대개의 경우 일치된 견해블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이는 마치 저것은 사과이다”라든지, 저것은 나무이다”고 말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하여 대개의사람들이 공통된 외견을 가지고 있음과 마찬가지이다. 그린데 "...원인이다“ 말의 체계적 사용에 관하여 한가지 이상한 점은‘사과이다’ 나 ‘나무 이다‘는 말의 체계적 사용과는 다르게 어떤 공통적인 요소가 있어서 "원인이다"는 말을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인과개념에 관련된 하나의 문제이며,또 바로 이점 때문에 철학자들은 없거나,있더라도 일치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점이 우선 원인개념을 분석해 보려 하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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