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의 內面에는 쉴 사이없이 意識이 흐르고 있어서 萬物의 諸現象을 認識하기도하고,個人에게는 어떤 觀을 갖게도 하며,事件에 대해서는 決心을 가지고 實踐하게도 한다. 이와 같은 意識活動 때문에 意識이 있는 곳에는 行爲의 實踐이 隨伴된다고 볼 수 있겠으며,이러한 意識의 흐름이 眞定한 意味에서 정당한 理智의 精神作用인가 하는 疑問이 일어나는데, 엄격히 말하면 이는 事實의 眞面目을 헤아리는 認識活動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附言하자면, 意識 獨斷의 活動만으로는 올바른 認識活動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으로,여기에는 潜在心으로서 無意識이 크게 作用한 다는 것으로 오히려 意識보다는 無意識에 관한考察이 要求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無意識에 관한 보다 深層的인 考察과 關心이 要請되는 바,本 論文에서는 이를 보다 明確히 하고,더 나아가서 佛敎의 唯識學에서 說하는第八 阿賴耶識과 比較하여 萬法의 認識活動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혀 보고자 하는 것이다.
無意識과 第八 阿賴耶識의 性質에 대하여는 주로 융의 無意識觀을 中心으로 考察하고자 하며,이 두 思想의 同質性과 異質性을 자세히 밝히려는 것이 本論文의 重要 착안점이라 하겠다.
이러한 두 思想의 考察에 앞서 意識과 無意識에 관한 槪念부터 整理하여 보면,意識이란 어떤 對象에 대하여 우리의 五官과 意識의 認識活動을 위하여 나름대로 把握하는 一種의 心理活動이라 할 수 있겠고,無意識은 意識 때문에 가리워져서 表面化되지는 못하지만 意識的 體驗이 記憶內容으로서 다시 새로와져서 속으로 숨은 潜在的인 活動力이라고 定義내릴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서 意識內容의 虛構性에 대해서 論하기를,"意識의 內容은 대체로 虛構的이고,妄想的이며,正確히는 現實올 表現하지 못한다. 그러한 意識 그것은 전연 바람직한 것은 못된다. 감추어진 現實이 나타나서 이미 감추어져 있지 않을 때에만 대개가 가치있는 것이 얻어진다. 우리는 지금 단지 우리들의 意識 속에 있는 것의 대부분이 "거짓된 意識’이며,우리를 이러한 虛構的이고,現實的이 아닌 생각으로 채운 것은 本質的으로 社會라고 하는 것올 강조한다.”라고 하여,意識內容은 虛構的이 고,妄想的이지 眞實이 아닌 거짓된 槪念이라는 것으로서,이의 뒤에 숨겨진 無意識的인 要素의 完全한 顯現을 强調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서 意識만의 活動에 의해서 나타난 現實인 對象은 그 眞實한 價値에 있어서는 無價値하고 오히려 올바른 判斷올 방해하는 要素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現實社會에서의 眞實한 意識活動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意識의 認識活動이 이러할 때에 無意識과의 謂和가 要請된다고 해서, "意識의 中心으로서의 自我는 나의 精神의 意識된 部分에 불과하므로 그 것이 나의 全體를 통괄하고 自覺하려면 無意識的인 것을 하나씩 깨달아 나가는 意識化의 過程이 필요하다.”라고 해서,眞我에 이르는 自覺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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