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헤드 철학은 신의 양극성,즉 정신적인 면과 물리적인 면이라는 이중성을 설정함으로써 신을 보편성과 개별성 또는 초현실적 세계 사이의 대립을 지혜롭게 통일시키는 개념적으로 보고 있다. 화이트헤드는 끝없는 주체적 지향을 통하여 스스로 완성될 수 있는 가능성이 인간에게 잠재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즉 모든 인간에게 불성과 붓다의 잠재성을 인정한 불교의 입장과 관점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다. 유식학에서는 인간을 아뢰야식의 자기준거, 자기결정, 자기조직하는 마옴의 흐름으로 보고 있다. 화이트헤드의 현실적 존재는 유식의 종자에 화이트헤드의 현실적 존재들의 결합체는 유식의 아뢰야식과 대비된다. 아뢰야식은 근본식(根本識)이라고도 한다. 근본식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이 식(識)이 모든식들의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뢰야식은 신체롤 생성,유지, 보존하고 현상계의 일체 사물을 생기게 할 종자를 저장하고 성숙하게 하고있다. 유식학에서는 종자의 작용력과 작용방식을 떠나서 이 세계 속에 성립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현상세재 속의 삼라만상은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모두 종자의 인연에 의해 전개된다, 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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