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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불교

반야심경에 나타난 연기론적 교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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衆生卽佛이라는 挑戰的命題는  大乘佛敎核心을 가장端的으로 나타내고 있는 말이다. 無知煩惱에 싸인 衆生智德圓滿佛陀와의 사이에 秋毫差異도없다는 것이. 다시말하면 兩者絶對的으로 同一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間題, 兩者를 참으로 그렇게 同一하다고 볼 수있겠느냐 하는데에 있다. 만일 참으로 그렇게 同一하다면, 도대체 깨달음이나 修行과 같은 것들은 무슨 意義가 있단말인?衆生卽佛임을 自覺치 못한것이 衆生이요, 自覺한것이 佛陀라는 說明妥當이될수가없다.왜냐하면衆生卽佛이라는 命題는 그런 未自覺衆生 그것이 곧佛陀同一하다는 斷案이기 때문이다.衆生卽佛은  一種可能態라는 見解, 다시 말하면 衆生成佛할 수 있는 可能性不過하다는 見解, 이런 問題性에서 必然的으로 提起되어 온다. 그러나이 解釋결코 穩當所見이라고는 못 할것이다. 왜냐하면衆生卽佛이라는 命題大乘佛敎二法門立場에서 斷案한 것이므로 成佛可能性示唆한것으로는 解釋할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可能態로보려는 見解衆生佛陀와의사이에 어떤差別認定고 있는 것이므로 不二法門에서 볼때 도저히 容納될수없는 思慮分別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가 注意하지 않으면 안될 점은 왜 그런 絶對的 同一性主張하고있는 命題에 대해그것을 可能態로 보고자하는 論議提起되느냐 하는것이다. 이것을 그저 淺薄思慮分別이라고만 批斥하기에 앞서우리는 그根本動機에 대해 각자 深思熟考해 보아야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