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는 150-250년의 인물로서 소승불교와 대승불교를 독파하여 대승사상을 정립시킨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후대 사람들은 그를 여덟 종파의 조사라고 부르고 있다. 그가 남긴 저서 17종류는 대부분이 空사상을 밝히기 위한 것이며,또한 어떻게 하면 바르게 수행하는가를 밝힌 것이다. 이 논문은 17종류의 저서 중《십주비바사론》과《대지도론》에서 염불을 어떻게 논했는가를 살펴본 것이다. 용수는 불교 가운데 있는 여러 가지 수행을 어려운 수행문[難行門]과 쉬운 수행문[易行門]으로 교판하여 염불을 이행문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권하였는데 이는 그의 탁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상은 후대 중국의 담랑•도작•선도가 이어받아 정토교를 대성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문명의 행도와 득익에 대해서 논했다. 즉 부처님 명호를 누가 찬탄하는 소리를 어떤 사람이 듣고 어떻게 실천하며 얻어진 이익은 무엇인가를 논하였고, 이러한 사상은 정토경전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를 규명하였다, 다음 염불에서는 염불의 자세 • 방법 •득익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특히 용수가 말한 색신염불 • 법신염불 •실상염불 • 십호염불의 정의와 용수의 본의를 규명하였고 칭명염불의 칭과 염불의 염의 전후관계를 밝혔다. 그리고 이 논문은 칭명염불할 때 갖추어야 할 공경심과 執持在心의 의의와 정토경전과의 관계를 밝혀 용수 염불관의 특색을 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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