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者는 本紙를 통하여 部派佛敎의 物質論을 二次에 걸쳐서 발표한 바 있다. 부파불교의 물질론은 불교의 물질론에 대한 기초를 닦아 놓았을 뿐만이 아니라 매우 오묘한 경지까지 연구하여 衆生들의 心眼을 열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고 본다.
이러한 物質論은 그후 龍樹와 無着 등 大乘論師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할수 있다. 그것은 이들이 저술한 論典에 부파불교의 물질론과 같은 내용들이 많이 引用되고있기 때문이다. 물질론은 地•水•火•風등의 四大要素가 인연을 만나 個體의 形相을 나타냄과 동시에 時間이 시작되는 時分齊 등을 연구하여 발표해야 할 연구과제가 무궁무진하다. 法界의 眞如는 精神인 心法과 물질인 色法이 두 수레바퀴처럼 상부상조하면서 緣起되고 있다. 그러므로 色法의 연구는 心法의 연구 못지않게 중요하며 色法의 연구는 불교연구의 핵심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考察하고자 하는 대승불교의 물질론은 많은 經典과 많은 論典이 있기 때문에 한번에 발표하기가 어려운 일이며 편의상 나누어서 연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분류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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